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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복합기 [HP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K209A]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사야할 게 생기더군요.
사람마다 생활방식과 생각하는게 다르다 보니
'자취하는데 프린터가 꼭 필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는 항상 짝을 이뤄야 아름답다는게(응?) 제 신념이기 때문에...
프린터를 사버렸습니다.
그것도 무려 복합기를!!


[HP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K209A]


프린터만 있어도 되지만 스캐너가 있으면 문서나 사진을 스캔해서 보관할 수도 있고
책을 복사하기도 편하다는 이유로... 는 핑계고

문서 몇 장 복사하려고 복사집가서 부탁하는 것도 짜증나고(한 두장은 돈이 안되니까 잘 안해줌.)
스캐너가 없어서 디카로 책을 찍어야만 했던 아픈 기억과
결정적으로 프린터 값에 단돈 2만원(!)만 더 주면 복합기를 살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고나 할까...
(HP의 가장 저렴한 모델만 고려했을 때)

기본적인 기능의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는 가격차이는 별로 나지 않으면서(저렴한 모델 기준)
스캐너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복합기를 선택한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는 기계값이 아닌 소모품들이 잡아먹는 유지비용인데,
정품잉크를 몇 번 사면 잉크 구입비용이 기기비용을 훌쩍 넘어서는 어이없는 일이 생기죠.
그래서 리필을 하거나 무한잉크 같은 방법을 동원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방법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집에서 자가 리필을 하려다가 손을 버리는 일도 종종있고, 무한잉크라는 것이 불량율이 꽤 있는데다가
 미관상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는다. 군 복무할 때 무한잉크통 떨어져서 터진적이 있었는데 장난 아니었다는...)

그래서 고민끝에 선택한 모델이 HP사의 [잉크 어드밴티지 K209A].
요 녀석의 장점이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잉크(CC643W)보다 저렴하면서 더 많은 양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CC643W는 09년도에 출시된 HP의 10만원 이하 잉크젯 프린터, 복합기 전 기종이 사용.)

K209A가 사용하는 잉크는 CD888AA인데
CD888AA 약1만원이고, CC643W 약2만원이라는 것만 봐도 가격대비 더 많은 양을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택배비 포함 가격)

이 말인즉슨,
잉크를 몇 번 구매하면 초기 구입비용의 차이를 메꾸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주문 다음 날 배송된 모습입니다.(역시 택배는 다음날 받아봐야 제 맛!)

프린터 본체와

그 외의 구성품들

각종 홍보용 쿠폰들도 무려 7장이나 왔습니다.
(포토북 상품권은 HP자체 행사인 듯한데 나머지는 판매처에서 넣은건가?)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각서'였습니다.

대략 이런 후덜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진술서는 써 봤어도 각서는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도대체 얼마나 똑같이 나오길래?'라는 호기심에 한번 해 보지는 않았어요~ ......진짜로 안 해봤다니까요?)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잉크입니다.
이게 없으면 [잉크 어드밴티지]라는 프린터의 의미가 없죠.

일단 제자리에 설치를 하고...

확실히 경제적이긴 하지만 3배라... 사용하다보면 알겠죠.

조작부의 모습입니다.



보름 정도 사용해본 소감을 적자면(응? 보름?)
첫날에 고속보통인가 초안인가로 출력했을 때는 헤드가 움직이는 소리에 깜짝놀라기도 했고
(정말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더군요)
사진이나 이미지를 포토용지에 출력하면 사진관에서 뽑는 것 못지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복사나 스캔도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뭐랄까, 좀 하나마나 한 소리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전문 리뷰어는 아니니까요~(자기합리화 중)
그만 쓰고 잠이나 자러 가야겠다~


p.s 잉크 어드밴티지 모델을 사려는데 스캐너가 필요없다면 K109A를 구매하면 됩니다.




이 글의 모든 사진은 NOKIA 5800 XpressMusic으로 촬영되었습니다.